시작하기 앞서...
좀 많이 늦게 작성하는 것 같지만...😅
22년 9월부터 23년 1월까지 대학생 연합 IT 동아리 잇타 2기 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활동하였다.
(지금은 대학 졸업하고 프론트엔드 취준생임...)
최근 잇타 OB 단톡방에 초대되어 잇타에서 활동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 늦은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당시에 혼자 백엔드를 개발해서 어려움이 많았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혹시 누군가 잇타를 지원하게 되어 이 글을 보고 많은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다! 😄
지원 동기
당시 나는 3학년 끝나고 휴학을 하여 교수님 회사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6개월간 일했고, 그 후 백엔드도 공부해보고 싶어 인프런에서 김영한님의 강의를 보면서 스프링부트와 자바를 공부했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이론보다는 바로 개발로 들어가는 것이 실력이 빨리 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에브리타임과 캠퍼스픽에서 잇타 동아리원을 모집한다는 것을 보고 백엔드 개발자로 지원하였고 합격하였다!
고난 극복
잇타는 기획 2 / 프론트엔드 2 / 백엔드 2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그런데... 우리 팀의 나 말고 다른 백엔드 개발자 팀원분이 일주일 만에 탈퇴하여 나 혼자 백엔드를 맡게 되었다. 🥲
나는 백엔드 개발 지식이 부족했었던 상황이라 그 당시에 정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그러나 팀원들에게 피해를 끼치기 싫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였다.
1. 고난 극복 - 공부하기
나는 그때 휴학생이라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초반에 정말 열심히 백엔드를 공부하였다. 그리고 당시엔 ChatGPT 가 없었기 때문에 강의와 구글링을 통해 오로지 내 힘을 통해 찾아보고 공부했었다.
(인프런 강의를 듣고 velog 블로그에 정리했었음. 몇몇 게시물 비공개)
2. 고난 극복 - 도움 요청
공부로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주변 환경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상황을 회피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부딪혀 해결해 나갔던 것 같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2-1. 운영진 측에서 도움줌
먼저 운영진 측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연락을 주었다.
그래서 어떤 부분에서 궁금하고 고민이 있는지 말하고, 추후 운영진 측에서 전 기수(1기)분과 줌을 통해 거의 1:1 교류 장을 마련해 주어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될지 설명도 해주시고, 어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구현해야 될지 알려주셨다.
정말 운영진 측에서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많이 노력했고, 그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전반적인 부분도 정말 열심히 신경 쓰셨다.
2-2. 직접 전 기수 컨택
다음으로 전 기수분들이 했던 프로젝트를 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분에게 직접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했었다. 같은 대학생 신분이고 귀찮으셨을 텐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ㅠㅠ
2-3. 멘토님
그리고 운영진 측에서 나에게 SWYG(스위그) 멘토님을 붙여주셨다. 그래서 모르는 점을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하면 이렇게 카톡으로 답변해 주셨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정기회의
총 3번의 정기회의가 있었다.
1. 첫 번째 정기회의
그동안 팀원들끼리 회의를 통해 선정하고 주제에 대한 기획 의도와 플로우차트, 기능명세서 등을 발표하였다. 각자 의견을 내고 서로의 의견을 취합하여 영화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발하기로 했다.
(기획분들이 너무 예쁜 PPT 를 만들어주셨다 🥹)
2. 두 번째 정기회의
그 사이에 개발 구현에 시작했다. 나는 두 번째 정기회의 전까지 로그인/회원가입, 마이페이지 기능을 구현하였다.
- 회원가입 (이메일, 비밀번호, 닉네임)
- 이메일 인증
- 이메일, 닉네임 중복 검사
- 로그인 (이메일, 비밀번호)
- 비밀번호 찾기
- 이메일로 새로운 비밀번호 전송
- 마이페이지
사실 두 번째 정기회의 발표하기 전까지 잘 몰랐다.. 백엔드를 배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냥 API 만 구현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다른 팀 발표를 들어보니깐 나만 배포를 못했다... 배포도 못하는 초짜 백엔드 개발자라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내가 배포를 못하고 방식도 잘 모르는 상태여서 결국 끝까지 로컬에서 한 컴퓨터로 프론트랑 백엔드 둘 다 실행해서 구현하는 것까지 밖에 못했다.
3. 세 번째 정기회의
이때 난 프로젝트의 핵심 기능인 영화 API 를 구현하였다.
- 영화 순위 크롤링
- 영화 정보 Open API 사용
4. 최종 발표
그 사이 최종 발표일까지 얼마 남지 않아 최대한 속력을 내면서 열심히 개발을 하였다.
최종발표 전날은 낮부터 밤 11시까지 작업이랑 발표준비를 하고 인천 사는 나는 막차 타고 집에 왔었다ㅋㅋㅋㅋㅋㅋ 기본적인 기능은 거의 다 다 구현이 되었고 하자는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개발하였다!
(기획분들인데 디자인도 너무 잘 만들어주고 PPT도 잘 만들어 주심)
마지막 역할분배를 보는데.. 또르륵.. 나 자신 정말 열심히 했다
최종 발표는 망원동에서 하였고 일부분은 내가 발표를 맡았다.
마치며...
거의 1년 6개월 전에 있었던 내용인데 아직까지 기억에도 잘 남았던 활동 중 하나이다.
6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프로젝트 개발을 구현하면서 개발에 몰입하였고 힘들었지만 팀원들과 협업을 하면서 프로젝트가 하나하나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성취감을 느꼈다.
당시엔 백엔드를 담당하였고 지금은 프론트엔드를 하게되었지만 백엔드를 해본 경험이 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백엔드 개발자와 어떻게 소통하면 되는지 내가 직접 경험해 보았으니깐 알게 되었다.
팀원 모두 대학생이라 많이 미흡하였지만 모두 본인이 맡은 역할을 최선을 다 하여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하니 정말 좋은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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