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배경
- 컴공은 아니지만 유사 학과 4년제 졸업한 전공자
- SQLD 자격증 취득
-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준생
지난 시험들...
처음 정보처리기사를 본 건 2023년 2회차였다.
2023년 2회차
필기는 거의 1~2일 동안 기출 계속 돌려서 바로 합격했고, 그 당시 실기 시험은 계절학기로 6학점 듣고 있어서 실기 시험에 큰 시간을 쏟지 못해 아쉽게 58점을 맞고 떨어졌다.
2023년 3회차
막학기였고, 학점도 4학점 밖에 안 들었는데 지난 2회차보다 점수가 더 떨어져서 56점 정도였던 걸로 기억을 한다. 지금 생각해 보니깐 공부를 덜 했던 것 같다.
2024년 1회차 시험 결과
올해 1회차 시험 준비 기간엔 부트캠프랑 동시에 병행하고 있어서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는데도 최대한 시간을 잘 활용하고 한 달 전부터 미리 공부해서 86점이라는 고득점을 받고 합격하였다!
(사실 이번 시험 합격률이 30%대로 높음, 지난 시험은 10%대 후반)
그리고 SQL 파트가 너무 약한 거 같아 미리 3월에 SQLD 시험에 응시하여 공부해 합격했고, 그 덕분에 정보처리기사 SQL 문제도 전보다는 확실히 수월하게 풀게 되었다.
공부 방법
일단 나는 외우는 것도 잘 못하고 집중력도 별로 안 좋다 😭 그래서 이번에는 인강의 힘을 빌려보게 되었다.
(진짜 외우는 거 못함...)
1. 수제비 인강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면 수제비를 알고 있을 텐데 나는 이번에 수제비 인강을 결제하여 공부하였다.
실제로 수제비 책을 집필하신 분들이 하시는 인강이라 어떤 부분이 중요한 부분인지 알려주시고, 용어를 쉽게 외우는 방법도 알려주신다! 그리고 해당 단원이 끝나면 그 단원의 기출문제를 풀 수 있고 풀이를 해주면서 다시 한번 개념을 외우며 반복할 수 있었다.
이전에는 진짜 개념을 외우기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개념들을 잘 이해하고 빨리 외웠다... 진짜 강추.. 그리고 강의가 보통 20~30분이라서 2배속 해서 보면 금방금방 볼 수 있다.
단점은 인강 가격이 109,000원 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1년에 3번밖에 없는 시험이고 본인이 진짜 스스로 책을 보면서 공부하고 외우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인강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 (광고 아님!)
2. 수제비 카페 활용
수제비 카페에서 8주, 6주, 4주 스터디를 진행한다. 나처럼 스스로 공부를 못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사실 스터디 중도 하차한다고 불이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스터디를 꾸준히 참여하면서 나름 매일매일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강제성과 의지력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수제비쌤들이 댓글도 달아주셔서 좀 힘이 되는 거 같다! ㅋㅋㅋㅋㅋ
3. 마지막 개념 정리 및 기출 풀기
작년 2023년에 본 수제비 실기 책이 있어 시험 3일 전에 책을 보면서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책에 있는 문제들을 풀어보았다. 작년에 문제를 푼 흔적들이 있었는데 작년에 틀렸던 문제들을 올해에는 확실히 개념들을 제대로 익히고 외웠기 때문에 문제를 수월하게 푸는 게 눈에 보였다! 그런데 만약 인강을 본다면 수제비 실기 파이널 책을 보면서 문제를 더 풀어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근데 정처기가 일 년에 3번밖에 없는 시험이라 투자할 수 있으면 둘 다 사는 게 좋을지도?! (이것도 광고 아님!)
4. SQL, 프로그래밍 문제 공부법
SQL
SQL 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자신 없는 파트라서 그냥 제대로 SQL 공부할 겸 SQLD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공부했다. 그래서 정처기에서도 크게 시간을 쏟지 않으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프로그래밍
사실 요즘 프로그래밍 문제가 좀 지엽적으로 나오는 거 같은데 이거는 그냥 문제를 많이 풀면서 기본 개념을 익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사실 올해 시험 보기 전에도 이미 C언어, 자바, 파이썬에 대해 다 알고 있었는데 기초 지식들을 단단하게 채우지 못해서 자주 문제를 틀렸었는데 올해 제대로 공부하면서 클래스 상속은 어떤 원리로 되는 것이며 등 제대로 기초 지식들을 알게 되어 문제를 잘 풀 수 있었던 것 같다.
즉, 기초 지식 쌓기 + 문제 많이 풀어보기
마치며...
3번 도전 끝에 붙게 되어 너무 좋다.. 또 시험을 봐야 될까 걱정했었는데 합격하게 되어서 너무 좋다..!!!! 이번에 합격률이 30%대로 높지만 아슬아슬하게 합격도 아닌 고득점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좋은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 준 수제비 정말로 고맙고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하면서 단순히 자격증이 아니라 프로그래밍의 생태계(?)를 절차대로 익히게 되어서 재밌었던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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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개발자가 되고 싶은 짱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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